혹시 뉴스에서 “뇌먹는 아메바” 얘기 들어보셨나요? 듣기만 해도 섬뜩한 이름인데, 여름철 물놀이 시즌이면 가끔씩 뉴스에 등장하죠. 사실 감염 확률은 매우 낮지만, 한 번 걸리면 치명적이라 꼭 알아두셔야 하는 질병입니다.

뇌먹는 아메바, 정체가 뭐길래?
뇌먹는 아메바는 정식 학명으로 Naegleria fowleri라고 합니다.
따뜻한 담수(호수, 강, 온천 등)나 흙 속에 사는 아주 미세한 단세포 생물이에요.
문제는 사람의 코로 물이 들어갈 때입니다. 이 아메바가 코를 타고 들어가 후각신경을 지나 뇌까지 이동하여, 원발성 아메바성 수막뇌염(PAM)이라는 치명적인 뇌질환을 일으킬 수 있거든요.
참고로 물을 마신다고 감염되지는 않습니다. 오로지 코 유입이 문제입니다.
발생 빈도, 솔직히 얼마나 위험한가?
미국 자료를 보면 1962년부터 2024년까지 단 167건 정도 보고됐습니다.
그런데 문제는 치명률이 90% 이상이라는 점이죠.
감염 자체는 정말 드물지만, 한 번 걸리면 대부분 목숨을 잃는 무서운 병입니다.
증상은 이렇게 시작됩니다
잠복기는 보통 노출 후 2~15일, 대부분은 일주일 내로 증상이 나타납니다.
- 초기: 두통, 발열, 메스꺼움, 구토
- 진행: 목이 뻣뻣해지고, 혼란, 균형감각 상실, 발작, 의식 저하
- 증상 발현 후 사망까지 평균 5일 이내로 진행이 매우 빠릅니다.
따라서 여름철 민물 노출 후 갑작스러운 고열·심한 두통이 시작되면 바로 병원에 가야 합니다.
어디서 감염되나?
- 노천 온천, 강, 호수, 연못, 특히 여름철 고수온 상태의 담수
- 관리가 제대로 안 된 수영장이나 워터파크
- 드물지만 가정의 온수 배관, 온수기, 수돗물 속에서 발견된 사례도 있음
바닷물이나 염소 소독이 잘 된 수영장에서는 위험이 거의 없습니다.

전염에 대한 오해 풀기
- 사람 간엔 전염되지 않습니다.
- 물을 마셨다고 감염되는 건 아닙니다. 오직 ‘코’ 경로만 위험합니다.
- 비위생적인 물로 코세척(네티팟 등)을 하면 감염 사례가 있었습니다.
치료가 어려운 이유
초기 증상이 세균성 뇌수막염과 비슷해 놓치기 쉽습니다.
확진은 뇌척수액 검사나 PCR 검사로 가능합니다.
현재까지 몇 건의 생존 사례는 있지만, 모두 아주 빠른 치료와 집중적인 중환자 관리 덕분이었습니다.
꼭 지켜야 할 예방 수칙
- 여름철 고온의 민물에서 다이빙·머리 잠수하지 않기
- 물놀이할 땐 코집게를 착용하거나 코를 막고 들어가기
- 바닥 흙이나 모래를 휘젓지 않기
- 온천·온수욕탕에선 머리를 물 밖으로
- 코세척은 반드시 멸균수, 끓였다 식힌 물, 또는 필터 거친 물만 사용
- 관리 미흡한 워터파크·수영장은 피하기
- 혹시 민물 노출 후 심한 두통·발열이 나타나면 즉시 응급실 가기
자주 묻는 질문 (FAQ)
Q. 바닷물은 안전한가요?
네, 바닷물이나 염소 소독이 제대로 된 수영장은 비교적 안전합니다.
Q. 감염 확률은 높나요?
아니요, 극히 드물지만 걸리면 치명률이 높아 예방이 중요합니다.
Q. 수돗물로 코세척해도 되나요?
그냥 수돗물은 위험할 수 있어요. 끓였다 식힌 물이나 멸균수만 사용하세요.

마무리하며
뇌먹는 아메바는 발생 자체는 드물지만, 감염 시 매우 위험합니다.
그렇다고 너무 겁먹을 필요는 없어요. 코로 물이 들어가지 않게 하는 간단한 습관만 지켜도 위험을 거의 없앨 수 있습니다.
여름철 민물에서 물놀이를 한다면, 오늘 알려드린 예방 수칙은 꼭 지켜주세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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